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이 지목한 날짜를 하루 앞두고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의사가 없다는 러시아의 잇단 메시지 발신에 대해 철군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침공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당장 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우크라이나를 포위하는 15만 명 이상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대로입니다. 그래서 침공은 분명히 가능한 상황으로 남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고의 목소리를 다시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은 어떤 이유나 근거도 없는 것이라며 미국과 동맹은 러시아에 엄청나게 강력한 제재와 수출 통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과 나토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점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를 달래는 언급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나토가 러시아의 위협이 아니며 러시아 국민의 안정을 헤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우크라이나에 미국과 나토의 미사일이 배치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계획도 없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미사일을 거기에 배치할 계획이 없습니다. 우리는 러시아 국민을 겨냥하지 않습니다. 우리는 러시아를 불안정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. 러시아 시민이여, 당신은 우리의 적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러시아 외무장관도 통화를 통해 사태 진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니 블링컨 장관은 검증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긴장 완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고, <br /> <br />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나토 측에 전달된 안전보장 제안과 관련한 협의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요구는 철군 등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것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어떻게 화답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2160913189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